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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장중기자=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시 발전을 정상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지난 6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만나 다각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김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날 김 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타임 테이블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은 지난 1월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조건부 동의)가 끝났고, 연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는 지역의 숙원사업이며, 장기간 지연된 사업으로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크다”면서 “앞으로 남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정호 대표는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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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서랑저수지 농업진흥구역 해제와 물향기수목원 경관조명 설치 예산 확보 등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협조를 요청했다.
서랑저수지를 시민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농업진흥지역의 해제가 필요하지만 이는 경기도를 거쳐 농축산부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물향기수목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경기 남부권의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한 ‘야행 빛축제’로 31억 5000만 원을 경기도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 사업들을 추진하시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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