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다문화 혼인 17% 증가… 전체 혼인 10건 중 1건은 다문화

조선비즈 조회수  

지난해 다문화 혼인(국제결혼)이 2만431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2%(3003건) 증가한 규모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10%를 넘었다. 혼인 10건 중 1건은 다문화 혼인이라는 얘기다.

지난 2021년 대구 중구 대봉동 웨딩문화거리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결혼식./뉴스1
지난 2021년 대구 중구 대봉동 웨딩문화거리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결혼식./뉴스1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10.6%로, 전년 대비 1.5%포인트(p)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69.8%), 외국인 남편(17.9%), 귀화자(12.3%) 순이었다. 외국인 아내의 혼인이 1만4268건으로 가장 많고, 외국인 남편은 3659건, 귀화자는 2504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 비중은 3.0%p 증가한 반면,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 비중은 2.1%p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7.2세, 아내 29.5세였다. 전년 대비 남편의 나이는 0.6세 증가했고, 아내의 나이는 0.4세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 부부의 연령차는 남편 연상부부가 76.1%로 가장 많았으며,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38.1%로 전년 대비 3.1%p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 비중은 베트남(27.9%), 중국(17.4%), 태국(9.9%) 순이었다.

일러스트=이은현
일러스트=이은현

외국인 아내와의 이혼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이혼(8158건)은 전년 대비 3.9%(305건) 증가했다.

다문화 이혼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48.5%), 귀화자(34.8%), 외국인 남편(16.6%) 순이었다. 전년대비 외국인 아내와의 이혼 비중은 0.4%p 증가했으며, 외국인 남편·귀화자와의 이혼 비중은 각각 0.2%p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을 한 남편의 평균 이혼 연령은 50.3세, 아내 41.3세로 전년 대비 남편의 나이는 0.2세 증가했고 아내의 나이는 유사했다.

다문화 이혼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 비중은 중국(32.1%), 베트남(26.4%), 태국(4.7%) 순이었다.

다문화 출생(1만2150명)은 전년 대비 3.0%(376명) 감소했다. 전체 출생 중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5.3%, 전년 대비 0.3%p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의 유형은 외국인 모(59.3%), 외국인 부(21.9%), 귀화자(18.8%) 순이었다.

다문화 모의 연령별 출산은 30대 초반이 35.6%로 가장 많고, 30대 후반 28.2%, 20대 후반 19.5% 순이었다. 다문화 출생에서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였으며, 전년도와 비교해 0.2세 증가했다.

조선비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개관 20주년 합천박물관, 새단장 마치고 관람객 맞이한다
  •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길 올라
  • 진해구,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추진
  • 마산합포구, 상생발전 위해 지역 경제 양대 축과 힘 합친다
  •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공감 뉴스

  •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매일쓰게되는 무신사뷰티 추천템
  •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 KBS 네번 탈락했지만 이제는 KBS 간판 된 연예인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그동안 몰랐던 냉장보관 해야할 식재료

    뿜 

  • 2
    뉴질랜드 사업가가 서울 한남동에 지은 집

    뿜 

  • 3
    보아가 정체를 숨기고 점보러 갔다가 들은 말

    뿜 

  • 4
    ㄹㅇ 맛잘알인 강민경의 엽떡 먹는 법

    뿜 

  • 5
    싱글벙글 내셔널지오그래픽

    뿜 

[뉴스] 인기 뉴스

  • 개관 20주년 합천박물관, 새단장 마치고 관람객 맞이한다
  •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길 올라
  • 진해구,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추진
  • 마산합포구, 상생발전 위해 지역 경제 양대 축과 힘 합친다
  •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지금 뜨는 뉴스

  • 1
    "I’m Fine"…싱가포르가 감탄한 김수현→류승룡 ★들의 '말말말' [디즈니 쇼케이스] (종합)

    연예&nbsp

  • 2
    “중국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차 만든다” 했던 브랜드, 차세대 모델의 제원 공개…

    차·테크&nbsp

  • 3
    "난 무리뉴와 달라, 맨유 이끌 적임자는 바로 나"...'PL 데뷔전' 앞둔 '포르투갈 천재' 자신감 폭발

    스포츠&nbsp

  • 4
    “12월과 1월, 진짜 너희만의 시간이야…그냥 보내면 진짜 안 돼” 호부지의 당부, 공룡들이 다시 출발하는 시간

    스포츠&nbsp

  • 5
    35년간 개 식육점 운영한 남자의 현재 직업: 이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매일쓰게되는 무신사뷰티 추천템
  •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 KBS 네번 탈락했지만 이제는 KBS 간판 된 연예인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추천 뉴스

  • 1
    그동안 몰랐던 냉장보관 해야할 식재료

    뿜 

  • 2
    뉴질랜드 사업가가 서울 한남동에 지은 집

    뿜 

  • 3
    보아가 정체를 숨기고 점보러 갔다가 들은 말

    뿜 

  • 4
    ㄹㅇ 맛잘알인 강민경의 엽떡 먹는 법

    뿜 

  • 5
    싱글벙글 내셔널지오그래픽

    뿜 

지금 뜨는 뉴스

  • 1
    "I’m Fine"…싱가포르가 감탄한 김수현→류승룡 ★들의 '말말말' [디즈니 쇼케이스] (종합)

    연예 

  • 2
    “중국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차 만든다” 했던 브랜드, 차세대 모델의 제원 공개…

    차·테크 

  • 3
    "난 무리뉴와 달라, 맨유 이끌 적임자는 바로 나"...'PL 데뷔전' 앞둔 '포르투갈 천재' 자신감 폭발

    스포츠 

  • 4
    “12월과 1월, 진짜 너희만의 시간이야…그냥 보내면 진짜 안 돼” 호부지의 당부, 공룡들이 다시 출발하는 시간

    스포츠 

  • 5
    35년간 개 식육점 운영한 남자의 현재 직업: 이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