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가장 ‘인격자’인 대권주자는?…이재명 27.4% 한동훈 17.7%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조회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조국 13.5%, 오세훈 9.6%로 뒤이어

李, TK·30대·70대이상 제외하고 1위

개혁신당선 吳 1위…홍준표는 11.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담을 마치고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차기 대권주자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격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는 국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대표는 대권주자 중에서도 40%가 넘는 호감도를 기록해 1위를 질주했고, 한 대표는 호감도 조사에서도 두 번째에 머물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중 누가 가장 인격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고 응답한 이가 27.4%로 가장 많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라는 응답은 17.7%로 두 번째로 많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5%로 세 번째에 위치했다. 이외 △오세훈 서울시장 9.6% △김동연 경기도지사 7.1% △홍준표 대구시장 5.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3%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2.6% 등이 뒤를 이었다. ‘없다’는 답변은 7.8%였고, ‘기타·잘 모름’이란 응답은 4.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이재명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가장 인격이 좋은 대권 후보’로 꼽혔다. 특히 광주·전남북에서 이 대표를 꼽은 이는 35.9%로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에선 한 대표가 가장 인격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27.2%로 가장 높았다. 이 대표(22.3%)와는 4.9%p 차이였다. 조 대표는 인천·경기에서 16.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획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연령대별로 이 대표는 30대와 70대 이상에서 한 대표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표는 30대에선 18.8%로 이 대표(18.0%)보다 0.8%p 앞섰고, 70대 이상에선 29.6%로 이 대표(20.4%)에 9.2%p 앞섰다. 이외 연령대에선 이 대표가 모두 23% 이상을 얻으며 가장 인격이 좋은 대선 후보로 꼽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 중에서는 40.5%가 한 대표를 가장 인격이 좋은 대권 후보로 꼽았다. 이 대표(1.5%)와의 격차는 39.0%p에 달했다.

반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가운데 37.9%는 이 대표가 가장 인격이 좋은 대권 후 보라고 응답했다. 조 대표라고 응답한 이는 18.3%, 한 대표를 꼽은 이는 8.7% 였다.

정당 지지도별로 민주당 지지자들 중 57.0%는 이 대표가 가장 인격이 좋은 대권 후보라고 응답했다. 조 대표를 꼽은 민주당 지지자는 17.9%였고, 한 대표라고 답한 이는 1.4%에 그쳤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의 47.6%는 조 대표의 인격이 가장 좋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한 대표가 인격이 좋은 대권주자라는 답변이 38.4%로 가장 많았다. 오 시장이 17.9%로 두 번째에 위치했고, 이 대표(9.0%)와 조 대표(4.9%)가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오 시장의 인격이 가장 좋다고 답한 이가 16.5%로 가장 많았다. 홍 시장을 선택한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11.4%였고, 이 대표와 김동연 지사를 꼽은 이도 각각 10.2%, 9.6%로 집계됐다. 한 대표라고 응답한 개혁신당 지지자는 4.8%였다.

새미래민주당 지지층에선 57.6%가 이 대표를 꼽았다. 진보당 지지자들 중 6.4%는 김경수 전 지사를 꼽으면서 제3후보군의 ‘인격’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경우 차기 대권주자 호감도에선 41%였으나 인격자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27.4%으로부터만 인정을 받았다”며 “이 대표의 지지층에서도 상당수는 이 대표의 인격과 대권주자 호감도와는 별개의 문제로 간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대권주자 호감도서도 이재명 41% 선두
韓 16.7%, 吳 8.5%, 曺 6.6% 뒤이어
“TK도 한 대표에게 호의적이지 않아”

대권주자의 인격 조사 순위는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와도 대체적으로 일치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호감 가는 인물’을 물어본 결과, 이재명 대표가 41.0%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대표의 호감도는 직전(10월22일) 조사 당시의 42.6% 대비 1.6%p 하락했다.

한동훈 대표는 16.7%의 호감도를 얻어 두 번째에 위치했다. 한 대표의 호감도 역시 직전 조사(19.2%)보다 2.5%p 떨어졌다. 인격 조사 결과에선 4번째에 위치했던 오세훈 시장의 대권주자 호감도는 8.5%로 3번째였다. 오 시장의 호감도는 직전 조사(6.4%) 대비 2.1%p 올랐다. 조국 대표는 직전 조사(6.0%) 대비 0.6%p 오른 6.6%의 호감도를 얻었다.

이외 △홍준표 시장 6.3% △김동연 지사 4.2% △안철수 의원 2.2% △김경수 전 지사 1.2% 등이 뒤를 이었다. ‘없다’거나 ‘기타·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7.1%, 6.0%씩 나왔다.

이 대표는 모든 지역에서 대권주자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얻었다. 광주·전남북에서 이 대표의 호감도는 50.1%로 과반을 넘었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인천·경기 43.2% △서울 42.7% △대전·세종·충남북 41.9% △부산·울산·경남 36.1% △강원·제주 32.8% 등 대권주자들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심지어 대구·경북에서도 이 대표의 호감도는 31.6%로 한 대표(26.1%)와 오 시장(12.6%)을 앞질렀다.

연령별로 이 대표는 70대 이상에서만 한 대표에 못 미치는 호감도를 얻었다. 이 대표는 70대 이상에서 29.3%의 호감도를 획득해 30.4%의 한 대표에게 1.1%p 뒤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 중에선 한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38.4%로 가장 높았다. 오 시장이 20.1%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국정수행 부정평가층에선 이 대표의 호감도가 57.1%로 가장 높았고, 조 대표가 9.2%로 두 번째에 위치했다. 한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8.5%와 4.1%의 호감도를 획득했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 81.4%는 이 대표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 중 45.9%도 이 대표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대표는 30.5%로 두 번째에 위치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서 한 대표의 호감도가 37.6%로 가장 높게 나왔고, 오 시장이 15.8%로 뒤를 이었다. 이 대표를 꼽은 국민의힘 지지자는 11.7%였고, 홍준표 시장에 대한 호감을 나타낸 이는 10.5%였다.

서 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굳건하게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한동훈 대표는 20%대를 지나 10%대 중반으로 하락하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라며 “한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지만 이 대표에게조차 뒤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경북의 민심도 한 대표에게 호의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5%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깊어가는 가을 '전통주'와 함께 곁들일 '별미'가 일품인 남도 여행지는
  • [인터뷰] "뉴비와 고인물 모두 즐겁게"...차별화된 신세대 RTS '배틀 에이스'
  • 카카오, 3분기 영억익 1305억원, 전년동기비 5%↑
  • 울프스피드(WOLF.N), 매출 추정치 하향 전망…자동차 수요 약세 타격
  • [2024 美대선] 박빙? 트럼프, 경합주 7곳 사실상 전승…'블루월' 붕괴로 싱겁게 끝나
  • [초점] 현대차 넥쏘, 수소 누출 '알고도' 땜질 대응...북미는 자발적 리콜, 국내는 떠밀려서

[뉴스] 공감 뉴스

  • [초점] 현대차 넥쏘, 수소 누출 '알고도' 땜질 대응...북미는 자발적 리콜, 국내는 떠밀려서
  • [경주는 지금] 안심식당 11월 말까지 200곳 모집 外
  • 카카오,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소폭 상승
  • 9월 경상수지 111억2000만달러 흑자… 9월 기준 역대 3위
  • 조중동 “한국은 ‘머니 머신’이라는 트럼프, 방위비 문제부터 꺼낼 것”
  •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꺼낸 친윤계의 '헛발질'…그럼 김건희도 수사 받아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구수하게, 때로는 얼큰하게! 추어탕 맛집 BEST5
  •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 영종도 맛집 BEST5
  • 달짝지근한 맛에 무한으로 흡입하게 되는 돼지갈비 맛집 BEST5
  • 결대로 씹는 맛이 일품인 대게 맛집 BEST5
  • 퀴어 영화 축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7일 개막
  • [데일리 핫이슈] 이병헌 “박찬욱 감독 더 집요해져”·지드래곤 주윤발과 익살스럽게 찰칵 외
  • 정은채, ‘정년이’로 터진 포텐…일도 사랑도 뜨겁게
  • [오늘 뭘 볼까] 하드 보일드한 욕망..영화 ‘복수는 나의 것’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팀은 폭망 ‘우승 물거품’울상↔당사자는 ‘비밀 결혼’ 해피해피…부상중인 캡틴, 프로 춤꾼과 ‘웨딩마치’

    스포츠 

  • 2
    "맨유 '캉요미' 등장했다! 연봉 120억의 검소한 소비"…고급차 대신 '경차' 타는 인물→"그에게 맨유가 열광하고 있다"→누구?

    스포츠 

  • 3
    바른 듯, 안 바른 듯

    연예 

  • 4
    K-FOOD는 지금

    연예 

  • 5
    '나는 솔로' 23기 정숙 사생활 논란 속 출연진 직업·나이 전격 공개 (+인스타)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깊어가는 가을 '전통주'와 함께 곁들일 '별미'가 일품인 남도 여행지는
  • [인터뷰] "뉴비와 고인물 모두 즐겁게"...차별화된 신세대 RTS '배틀 에이스'
  • 카카오, 3분기 영억익 1305억원, 전년동기비 5%↑
  • 울프스피드(WOLF.N), 매출 추정치 하향 전망…자동차 수요 약세 타격
  • [2024 美대선] 박빙? 트럼프, 경합주 7곳 사실상 전승…'블루월' 붕괴로 싱겁게 끝나
  • [초점] 현대차 넥쏘, 수소 누출 '알고도' 땜질 대응...북미는 자발적 리콜, 국내는 떠밀려서

지금 뜨는 뉴스

  • 1
    우리가 ‘월요일’에 유독 더 피곤한 이유는 뭘까? 귀가 쫑긋해지는 답이 나왔다

    연예 

  • 2
    “치사율 40%” 정미애 아들이 엄마의 설암 판정에 몰래 찾아본 건 억장이 무너진다

    연예 

  • 3
    이혜영, '지디 공항패션' 오마주에 진심 "스카프 더 큰 거 했어야 됐는데!"

    연예 

  • 4
    신진서, 통산 8회 우승 도전…난양배 결승에서 왕싱하오와 격돌

    스포츠 

  • 5
    "야말은 호날두 or 메시 둘 중 하나가 될 것!"…레알 출신 FW '최고의 찬사', "나는 이런 위대한 10대를 본 적이 없다"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초점] 현대차 넥쏘, 수소 누출 '알고도' 땜질 대응...북미는 자발적 리콜, 국내는 떠밀려서
  • [경주는 지금] 안심식당 11월 말까지 200곳 모집 外
  • 카카오,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소폭 상승
  • 9월 경상수지 111억2000만달러 흑자… 9월 기준 역대 3위
  • 조중동 “한국은 ‘머니 머신’이라는 트럼프, 방위비 문제부터 꺼낼 것”
  •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꺼낸 친윤계의 '헛발질'…그럼 김건희도 수사 받아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구수하게, 때로는 얼큰하게! 추어탕 맛집 BEST5
  •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 영종도 맛집 BEST5
  • 달짝지근한 맛에 무한으로 흡입하게 되는 돼지갈비 맛집 BEST5
  • 결대로 씹는 맛이 일품인 대게 맛집 BEST5
  • 퀴어 영화 축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7일 개막
  • [데일리 핫이슈] 이병헌 “박찬욱 감독 더 집요해져”·지드래곤 주윤발과 익살스럽게 찰칵 외
  • 정은채, ‘정년이’로 터진 포텐…일도 사랑도 뜨겁게
  • [오늘 뭘 볼까] 하드 보일드한 욕망..영화 ‘복수는 나의 것’

추천 뉴스

  • 1
    팀은 폭망 ‘우승 물거품’울상↔당사자는 ‘비밀 결혼’ 해피해피…부상중인 캡틴, 프로 춤꾼과 ‘웨딩마치’

    스포츠 

  • 2
    "맨유 '캉요미' 등장했다! 연봉 120억의 검소한 소비"…고급차 대신 '경차' 타는 인물→"그에게 맨유가 열광하고 있다"→누구?

    스포츠 

  • 3
    바른 듯, 안 바른 듯

    연예 

  • 4
    K-FOOD는 지금

    연예 

  • 5
    '나는 솔로' 23기 정숙 사생활 논란 속 출연진 직업·나이 전격 공개 (+인스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우리가 ‘월요일’에 유독 더 피곤한 이유는 뭘까? 귀가 쫑긋해지는 답이 나왔다

    연예 

  • 2
    “치사율 40%” 정미애 아들이 엄마의 설암 판정에 몰래 찾아본 건 억장이 무너진다

    연예 

  • 3
    이혜영, '지디 공항패션' 오마주에 진심 "스카프 더 큰 거 했어야 됐는데!"

    연예 

  • 4
    신진서, 통산 8회 우승 도전…난양배 결승에서 왕싱하오와 격돌

    스포츠 

  • 5
    "야말은 호날두 or 메시 둘 중 하나가 될 것!"…레알 출신 FW '최고의 찬사', "나는 이런 위대한 10대를 본 적이 없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