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가 북미 사업 전반에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다.
스텔란티스는 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위치한 지프 글래디에이터 공장에서 북미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고를 줄이기 위해 약 11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성명을 통해 “이는 취하기 어려운 조치이지만, 회사가 경쟁력을 되찾고 결국 생산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동차 회사는 최근 이 지역의 매출 감소를 반전시키기 위해 고위 경영진을 개편했으며 지난 1년간 급여와 시간제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반면, 최고경영자 카를로스 타바레스의 이러한 결정은 이들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미국 자동차 노동조합을 분노하게 했다.
미국 자동차 노동조합(UAW) 회장 숀 페인은 스텔란티스 자동차 제조업체와 디트로이트 경쟁사에서 6주 동안 파업을 벌인 지 불과 1년 만에 스텔란티스 공장의 전국적인 파업을 예고하며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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