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서울 중랑구와 6일 중랑구청에서 두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군의장,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최경보 구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문화·예술·체육 교류를 통한 도농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운영 ▲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이다.
또한, 무안군은 향후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한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무안황토갯벌랜드, 회산백련지 등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교류지역 직거래 장터에 참가하여 무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안군과 중랑구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2024 가구주택 기초조사 실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주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실시기관)가 협력하여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농림어업총조사 실시에 앞서 총조사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약 35,109가구를 조사대상으로 하며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건축시기, 주거시설형태 등 14개 항목이다.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5~30년 미만 아파트는 현장조사에서 제외하며, 조사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가구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앞서 무안군은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조사요원 24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현장조사 요령에 대해 교육했으며 태블릿 pc를 활용한 실습도 병행하였다.
강건선 기획실장은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주거지원 정책 수립과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립어업총조사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다”며 “조사원 방문 시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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