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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소식] 목포시,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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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추모공원 내 화장시설인 승화원(사진=목포시)
목포 추모공원 내 화장시설인 승화원(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승화원)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11월부터 화장로 1기 증설에 들어간다.

목포시는 고령화 지수가 전국 최고인 서남권 지역의 화장 수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화장로 추가 설치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원사업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추가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는 7기가 운영되어 현재 일 14건(연간 5,000여건)에서 일 18건(연간 6,500여건)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증가되는 화장 수요에 다소 대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증설로 연간 최대 1,500여건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망자 수 증가에 따른 화장시설 부족으로부터 시민의 불편함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목포시에서 운영 중인 화장장은 지난 2015년 12월에 개장해 목포시 등 전남 서남권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화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친환경 시설로서 화장수요의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목포시 화장장은 화장로 추가설치 공간이 확보된 상태로 공사기간에도 화장로 6기를 중단없이 계속 운영 한다.

이번에 추가로 증설되는 화장로는 신안군과의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은 오전에 화장장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우선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화장로 증설은 미래의 화장수요증가에 대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로 유족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격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신안군 주민들이 화장로를 우선 예약할수 있도록 목포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목포신안 통합 논의 또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화장장 기능보강사업등을 통해 최상의 시설 상태를 유지, 양질의 장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목포시,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구입비 지원사업 추진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구입비 지원사업, 가구당 81,000원 지원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에너지원인 연탄수급가격 인상 해결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원은 전남·광주지역에서 연탄을 생산하던 화순 소재의 ㈜남선연탄이 지난 3월 경영난과 각종 민원으로 폐업함에 따라 전남 이외의 지역에서 연탄 가격의 인상 및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목포시는 2023년 기준 151가구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으로 집계됨에 따라 가구당 81,000원씩 쿠폰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취약계층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급된 쿠폰의 신청 및 사용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로 전주 소재의 (유)전주산업과 경주 소재의 ㈜경동홀딩스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동절기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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