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협상가이며, 외교 전략가인 이천의 자랑 장위공 서희선생의 뜻을 기리고 서거 제1026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2024 장위공 서희 선양 전국미술대회’ 의 수상작이 5∼8일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6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 서희선생선양사업회가 진행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치부 및 초·중·고 학생과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글로벌 외교문화 축제로 열린 ‘2024 장위공 서희문화제’와 함께 지난 10월12~13일 서희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시간여행 고려속으로’ 를 주제로 총 463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 12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5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장과 더불어 시상금이 지급됐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 도예고 2년 김지혜 학생은 “이슬비가 내린 뒤 연못 속의 서희를 보고 연못 속으로 들어가 선생의 일대기를 보고 나온다는 것을 가상해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박종문 심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심사 숙고해 심사했다”며 “학생들의 생각과 표현으로 열심히 그린 작품들을 선정했다”라고 밀했다.
/이천=홍성용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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