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인한 예산 제약으로 지출을 줄이면서 NXP에 영향을 미쳤다.
NXP 반도체는 4일(현지시간) 유럽과 미주 지역의 불확실한 수요와 광범위한 거시 경제 약세를 예상하면서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최고경영자 커트 시버스는 “통신 인프라, 모바일 및 자동차 최종 시장에서 기대보다 어느 정도 강세를 보였지만, 산업 및 IoT 시장에서는 매크로 관련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NXP 3분기 산업 및 IoT 매출은 7% 감소한 반면, 모바일 매출은 8% 증가했다.
또한, NXP의 최대 규모인 자동차 부문의 매출은 3% 감소한 1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전체 매출은 분석가들의 추정치에 부합하는 3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NXP의 4분기 매출은 평균 추정치인 33억6천만 달러를 하회한 31억 달러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칩 제조업체 온 세미컨덕터 또한 10월, 자동차 부문의 반도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약세를 이유로 4분기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 했다.
NXP는 제조업체에 자동차, 제조, 통신 및 사물 인터넷(IoT)과 같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속 디지털 처리에 필수적인 칩과 기타 기술을 제공한다.
NXP 주가는 개장 후 거래에서 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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