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개인 신용 및 연금에 대한 투자자 수요에 힘입어 2029년까지 자산 관리 및 은퇴 사업 전반에 걸쳐 연간 1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폴로는 4일(현지시간) 투자자 발표에서 수수료 관련 수익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테네 보험 부문의 수익은 1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폴로 최고경영자 마크 로완은 회사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포함한 은퇴, 부, 인프라를 강조했다.
로완은 “민간 시장이 공공 시장 및 은행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폴로는 5년 후 조정 순이익이 주당 1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내년 2분기 까지 1640억~최소 27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운용 자산은 2029년까지 1조 5천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이전 목표인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회사는 2029년까지 글로벌 자산 관리 사업을 위해 최소 15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150조 달러의 시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폴로는 현재 총 6960억 달러를 관리하고 있다.
아폴로는 1990년 사모펀드로 설립된 이후 신용, 보험, 자본 솔루션, 자산 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로완은 민간 신용 투자를 구조화해 아테네 및 기타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오리진 사업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아폴로는 미드캡 파이낸셜과 아틀라스 SP를 포함한 16개 오리진 사업에 약 4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아폴로의 주가는 장 중 거래에서 4.6% 상승해 130.67달러에 도달한 후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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