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의 최고경영자가 비용 절감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루메는 3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시장 수요가 약해지고 중국에서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폭스바겐의 수십 년에 걸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수십 년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은 피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노동위원회 책임자는 지난 월요일, 독일에서 최소 3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수만 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예상보다 깊은 개편을 계획하면서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의 남은 공장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 폭스바겐은 수요일 일자리를 지키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직원들에게 10%의 임금 삭감을 요구했다.
블루메는 “독일 내 운영 비용이 폭스바겐의 경쟁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독일에서의 비용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연간 보고서에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약 9억 유로(9억 7506만 달러)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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