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112610)는 풍력타워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 본사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생산법인을 두고 육상 및 해상 풍력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풍력 산업의 글로벌 회복과 CAPA 확장 효과를 통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글로벌 고금리로 인한 풍력 업황이 침체에 접어들었을 때 공격적인 CAPA 확장을 단행했으며 앞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해상풍력 시장의 하부구조물 기업인 ‘블라트’를 100% 지분으로 인수하였다. 현재 금리 인하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풍력 프로젝트들이 재개되며 풍력 업황의 회복이 기대된다.
또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풍력 기업이 역내 시장 진출하지 못하도록 제한 정책을 마련하며 시장에서 동사의 입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하반기부터 블라트의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2023년 고금리로 인해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OSS 프로젝트에서 큰 적자가 발생했으나, 현재 공사 매출이 종료되면서 해당 위험성은 모두 해소되었다. 주요 고객사와 모노파일 단가 인상 합의로 모노파일의 수익성 향상이 전망된다. 또한 블라트의 고객사인 Orsted는 올해 영국 CFD 경매에서 해상풍력 낙찰량의 70%를 확보함에 따라 동사의 관련 수주가 기대된다.
풍력 업황이 개선되며 CAPA 확장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법인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Vestas가 2025년에 납품하는 터빈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사는 1분기~2분기 전인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를 받아 미국 법인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2022년도 4분기 SGRE와 3조8000억원에 달하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올해 2분기까지 베트남, 포르투갈 법인의 해상풍력 생산 설비 증설을 완료하였다. 올해 하반기 장기공급계약에 기반한 수주가 들어오고 있으며 베트남, 포르투갈 법인의 생산 본격화로 확장한 CAPA의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나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kimjina203@gmail.com
- 다비치안경 영종하늘도시점, 착한가게 현판식
- 남동구, 북한이탈주민 어르신 옛날 교복 체험 실시
- 경인여대 ‘따뜻한 쉼’…학생과 진솔한 대화
- KT&G 북인천지사, 은혜의집에 기부
- 영흥발전본부, 재난 대비 상시훈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