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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치원 입소대기… 우선모집 신청 방법·조건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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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치원 입소대기 우선모집 신청 방법, 조건 등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월 4일 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중랑구 면일어린이집(국공립)에서 어린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 뉴스1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소·입학 사이트 ‘유보통합포털’ 운영이 1일 시작됐다. 과거 어린이집 입소는 ‘아이사랑’에서, 유치원 입학은 ‘처음학교로’에서 별도로 신청했지만, 이제는 유보통합포털로 통합돼 한 곳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제 보호자들은 단 한 번의 가입과 로그인을 통해 필요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정보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유보통합포털에서는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공립 여부, 방과 후 프로그램, 특수학급 운영 유무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의 경우 영아전담, 장애아 전문, 야간연장형 등 다양한 유형을 검색할 수 있고, 놀이터, 특수교사, 보건교사, 통학차량 제공 여부와 같은 세부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유치원 입소대기 우선모집 조건은 국공립과 사립 유치원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재학 유아와 교육지원청에서 선정된 특수교육 대상자가 최우선 순위에 해당한다. 이어 법정 저소득층,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이 1순위로, 국가보훈대상자가 2순위, 북한이탈주민이 3순위로 분류된다. 4순위와 5순위는 유치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적용된다.

반면 사립 유치원은 원마다 우선모집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해당 유치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립 유치원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기준으로는 재원생과 졸업생의 동생이 최우선 순위로, 같은 학군 내 거주 유아가 2순위, 통학차량 운행 구역 내 유아가 3순위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모집 접수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는 5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발표는 8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유보통합포털에 접속해 유치원 입학신청 버튼을 눌러 자녀 정보를 등록한 뒤, 우선모집 조건을 설정해 신청할 수 있다.

쌍둥이를 둔 보호자는 쌍생아 설정을 선택할 수 있고,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유치원 목록이 나타난다. 목록에서 원하는 유치원을 선택해 모집 요강을 확인한 후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자녀의 나이와 우선모집 자격을 선택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접수는 최대 3곳까지 가능하지만, 우선모집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모집으로 자동 전환된다.

선발은 자동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수순서와 관계없이 기한 내에 신청하면 된다. 단 1순위에서 당첨될 경우 2, 3순위는 자동으로 선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보호자는 1순위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보통합포털’ 주요화면.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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