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오면 무조건 계약”…현대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공개

현대자동차가 수소 기술에 대한 신념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새로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지난 31일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브랜드의 지속적인 투자와 비전을 강조했다.

이니시움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현대자동차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첨단 기술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니시움은 현대자동차가 27년 동안 쌓아온 수소 기술의 결정체로 수소전기차의 장점인 친환경성과 긴 주행 가능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이 모델은 대용량 수소탱크,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에어로다이나믹 휠, 구름저항을 줄인 타이어 등을 채택해 최대 650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또한 성능 개선된 연료전지 시스템과 배터리를 통해 최고 150kW의 모터 출력을 발휘해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모두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넉넉한 수납 공간은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후석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넓게 설계하고 시트 리클라이닝 각도를 확장하여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첨단 기능도 돋보인다. 루트 플래너 기능은 최적의 수소 충전소 경로를 안내해 주며 경로 내 충전소의 운영 현황과 대기 차량 수, 충전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차 안팎에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야외 활동 중에도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실외 전원 단자는 220V 가정용 전력 소켓과의 연결을 지원해 실용성을 더했다.

여기에 이니시움은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전방 다중 골격 구조, 강화된 측면 차체 구조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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