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신정훈 특파원] 엔비디아가 제안한 텔아비브 기반 AI 워크로드 관리 스타트업 런:ai 인수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1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AI 스타트업 런:ai 인수 제안에 대해 EU 반독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두 회사가 활동하는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엔비디아가 거래 승인을 확보하기 위해 양보를 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런:ai의 기술을 통해 엔비디아 개발자와 팀은 AI 인프라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이번 거래는 EU 합병 규정에 따라 이탈리아 경쟁 당국에 통보됐으며 이후 EU 감시 기관에 이 사건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이탈리아의 요청을 수용하고 거래에 따른 경쟁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이번 거래는 엔비디아와 런:ai가 활동하고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적어도 유럽 경제 지역 전역에 해당하고 따라서 참조 국가인 이탈리아를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U 규제 당국은 최근에 특히, 기술 대기업에 의한 기술 거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챗GPT와 같은 트레이닝 모델을 포함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자사 프로세서가 칩 업계의 금본위제로 자리잡으면서 급증한 수익과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월 이스라엘 기업을 약 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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