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그래핀스퀘어 ‘그래핀 멀티쿠커’, 美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전자신문 조회수  

저전력 투명 그래핀 발열체 기술이 적용된 충전식 그래핀 멀티쿠커. 사진=그래핀스퀘어

첨단신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그래핀 멀티쿠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화학부 교수이자 차세대융합기술원 그래핀연구센터장인 홍병희 대표이사가 2012년 창업한 그래핀스퀘어는 화학기상증착법(CVD)를 이용한 대면적 그래핀의 상용화 분야를 영위하는 토종 벤처기업이다. 그래핀스퀘어는 2021년 포항으로 본사를 옮긴 후, 2022년 그래핀 웨이퍼 생산라인 완공 후 지난 6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내 1만평 부지에 롤투롤 그래핀 필름 및 모듈 양산공장을 착공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모양으로 연결되어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로, 강철보다 강하고, 구리보다 전도도가 좋으며, 전자의 이동 속도가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면서도 유연하고 투명해 ‘꿈의 신소재’라 불린다.

타임지는 ‘오븐 혁신(Oven Innovation)’이라는 제목의 관련 기사에서 “니켈-크롬선 발열체에 기반한 조리기 기술은 한 세기 동안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 발열체를 탄소 원자로 만든 초박형 열전도성 소재인 그래핀으로 대체한 미래형 전자레인지처럼 보이는 이 충전식 배터리 구동 장치는 육류부터 쿠키까지 모든 품목을 조리할 수 있지만, 기존 조리기보다 두 배나 적은 전력인 600W만을 사용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용도에 따라 디자인 변환이 가능한 그래핀 멀티쿠커. 사진=그래핀스퀘어

충전식 투명 그래핀 멀티쿠커는 분리 가능한 상하부 히터 및 배터리 모듈로 구성되어 용도에 따라디자인을 변환해 인덕션과 유사한 이동식 가열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그래핀 발열체는 기존 코일 히터와는 달리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으며, 발화점 이하의 균일한 면상 발열을 통해 화재나 화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배터리의 사용을 통해 사용자가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그래핀의 투명성은 요리의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해준다.

홍병희 대표는 “내년 초 그래핀 쿠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래핀스퀘어는 식품 전문기업 아워홈 및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친환경 그래핀 발열체 적용 식품가공 상용화기기 및 혁신 K-푸드 개발’ 사업을 통해 그래핀 발열체를 식품가공 및 급식, 가정간편식 조리분야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생계가 걸렸는데 “한순간에 빼앗긴다” … 정부의 냉정한 결단에 고령층 ‘눈물’
  • 대통령 대리인단, 주말 구치소 접견…윤 대통령, 최종의견 직접 작성
  • "여보, X6 타고 싶다면서"…BMW '2100만원' 할인 잔치 시작
  • 탄핵 인용시, '조기 대선'은 장미꽃 만발하는 이때 열릴 가능성이 크다(+디테일)
  •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 도와줬다? 전말 듣고 보니 맞말이라 빵 터진다
  • 진종오, 체육계 간담회로 '광폭 행보'…한동훈 '대권 행보' 지원?

[뉴스] 공감 뉴스

  • 진종오, 체육계 간담회로 '광폭 행보'…한동훈 '대권 행보' 지원?
  • 트럼프發 방산·조선株 60% 급등… 정부 밸류업 정책은 성과 미흡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 "챗GPT, 돈 내고 쓰는 기업 2배 ↑"…中 "딥시크는 한푼 안 쓰고 1억 다운로드"
  • ARS 제도를 아시나요 [이응교 변호사의 도산법 네비게이터]
  • 현대차 GBC 개발 확정…수도권 대형 건설·금융권 일자리 확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민주 "'明, 이준석에게 홍준표 복당시키라'고 해" 녹취→동석사진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2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3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 4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5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생계가 걸렸는데 “한순간에 빼앗긴다” … 정부의 냉정한 결단에 고령층 ‘눈물’
  • 대통령 대리인단, 주말 구치소 접견…윤 대통령, 최종의견 직접 작성
  • "여보, X6 타고 싶다면서"…BMW '2100만원' 할인 잔치 시작
  • 탄핵 인용시, '조기 대선'은 장미꽃 만발하는 이때 열릴 가능성이 크다(+디테일)
  •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 도와줬다? 전말 듣고 보니 맞말이라 빵 터진다
  • 진종오, 체육계 간담회로 '광폭 행보'…한동훈 '대권 행보' 지원?

지금 뜨는 뉴스

  • 1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 2
    “KBO 2루수 순위? 난 없다, 3년 이상 꾸준히 잘해야…” 조성환 소환한 롯데 25세 2루수, 애버리지를 채우는 시간[MD타이난]

    스포츠 

  • 3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평창 황태 식당 맛집 위치

    여행맛집 

  • 4
    김혜성, 메이저리그 적응 문제없다…실력으로 승부

    스포츠 

  • 5
    안준호 감독, 태국전 승리에도 수비 조직력 문제 지적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진종오, 체육계 간담회로 '광폭 행보'…한동훈 '대권 행보' 지원?
  • 트럼프發 방산·조선株 60% 급등… 정부 밸류업 정책은 성과 미흡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 "챗GPT, 돈 내고 쓰는 기업 2배 ↑"…中 "딥시크는 한푼 안 쓰고 1억 다운로드"
  • ARS 제도를 아시나요 [이응교 변호사의 도산법 네비게이터]
  • 현대차 GBC 개발 확정…수도권 대형 건설·금융권 일자리 확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민주 "'明, 이준석에게 홍준표 복당시키라'고 해" 녹취→동석사진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2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3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 4
    ‘앞치마에 셰프 모자’ 그리고 ‘장난감’→유로파 리그 감독의 기괴한 동기부여 전략 ‘충격’…‘효과 만점’→3연패 마감→강등권 탈출 ‘겹경사’

    스포츠 

  • 5
    신진서, 농심 신라면배 5연패 이끌며 18연승 기록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 2
    “KBO 2루수 순위? 난 없다, 3년 이상 꾸준히 잘해야…” 조성환 소환한 롯데 25세 2루수, 애버리지를 채우는 시간[MD타이난]

    스포츠 

  • 3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평창 황태 식당 맛집 위치

    여행맛집 

  • 4
    김혜성, 메이저리그 적응 문제없다…실력으로 승부

    스포츠 

  • 5
    안준호 감독, 태국전 승리에도 수비 조직력 문제 지적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