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가해 지역 우수기업과 신성장 산업 역량을 홍보하며 글로벌 경제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며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71개국 150개 월드옥타 지회 소속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 및 관계자 약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포항시는 현지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데 집중했다.
포항시 홍보관에는 무선충전 드론 시스템으로 주목받는 이스온(드론),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플로우스튜디오(교육플랫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특화단지의 해동엔지니어링(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10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드론, 교육 플랫폼,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은 유럽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며 다수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포항시는 쇼룸 형태의 오픈형 부스를 통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고 기업 홍보를 강화했으며,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서비스 및 현장 마케팅을 지원했다.
행사 후에도 포항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수출 계약 확대와 유럽 시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비엔나 엑스포를 통해 포항의 미래 혁신 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며 “포항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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