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식이 지난 28일 서울 명인갤러리 &한예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채색화 부문에 김정하(호남대학교 교수) 작가가 명인 인증을 받았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주관하는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식은 한국 예술과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영예로운 행사이다.
김정하 명인은 전통 한국채색화 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자연과 우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작품 속 우주인은 환경 문제와 인간의 고뇌를 상징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김정하 명인은 인증식에서 수상소감을 통해 “너무나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예술인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명인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자세로 후학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예술가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 명인은 이어 “명인 인증은 저에게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 예술의 가치를 더욱 빛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13회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식을 주관한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는 한국 전통 예술의 지속적 발전과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명인 인증을 통해 전통 예술가들의 업적을 위해 격려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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