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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경력 30년도 마주치면 진땀”…’3억8천만원’ 벤틀리 신차, 무엇?

더타이틀 조회수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사진=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사진=벤틀리]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벤틀리 모델 2종이 공개됐다.

31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컨버터블 버전인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벤틀리의 신형 GT·GTC 스피드는 새롭게 개발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시스템은 4.0L V8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 듀얼 파워트레인을 통해 총 782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최대 토크는 102.0kg.m에 이른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사진=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사진=벤틀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순수 전기 모드로는 최고 140km/h의 속도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WLTP 기준 최대 81km(GTC는 7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렉트릭 부스트 모드, 회생제동 모드, 충전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상황에 맞춰 주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스피드의 외관은 1952년 출시된 R-타입 컨티넨탈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면부는 뮬리너 바칼라와 바투르 모델의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아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자세를 구현했으며 크리스탈 컷 다이아몬드 패턴의 일루미네티드 헤드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사진=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사진=벤틀리]

후면부 역시 새로운 3D 다이아몬드 패턴의 테일램프와 개선된 범퍼, 배기 파이프 디자인으로 드라마틱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다. 트렁크 리드는 가변 스포일러 없이도 우수한 다운포스를 제공하며, 전체적으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실내는 영국 크루 공장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로 꾸며졌다.

새롭게 선보인 퀼트 패턴과 다크 크롬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20-way 전동 시트와 플래그십 모델에서 제공되던 자세 조정 시스템 및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장거리 주행 시에도 피로를 최소화한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3억4610만원,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는 3억8020만원부터 시작한다.

더타이틀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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