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칩 제조 장비 공급업체 KAL의 분기 전망이 낙관적이다.
KAL은 30일(현지시간)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칩에 대한 수요 증가에 베팅하면서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매출을 예측헸다.
LSEG 자료에 따르면 KLA는 4분기 매출이 29억 5천만 달러(±1억 5천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28억 6천만 달러 대비 상회한 수치다.
이 회사는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주당 7.41달러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7.75달러(±60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고경영자 리처드 웰레스는 성명에서 “일부 고객이 단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는 2024년 4분기와 2025년까지 지속적인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와 삼성전자 등이 AI 칩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어 칩 제조 장비에 대한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LA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한 TSMC는 2024 회계연도에 최근 연간 매출 증가 기대치를 높이며 AI 칩이 올해 전체 매출의 10% 중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LA의 3분기 매출 또한 28억 4천만 달러로 추정치인 27억 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항목을 제외한 수익 또한 주당 7.33달러로 추정치인 주당 7.05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KLA의 주가는 2.11% 하락 후 90.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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