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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Inside] 그랜드하얏트인천, 페트병 7톤 재활용… 탄소배출량 감소 성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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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은 지난 2년간 페트병을 꾸준히 기부해 탄소 배출량 감소 성과를 이뤄냈다. / 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은 지난 2년간 페트병을 꾸준히 기부해 탄소 배출량 감소 성과를 이뤄냈다. / 그랜드 하얏트 인천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그랜드하얏트인천, 페트병 7톤 재활용 등 ESG경영 지속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호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지난 2년간 꾸준히 실천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30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2022년 11월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로젝트 1907 ㈜세상에 없는 세상’과 업무 협약 체결 후 현재까지 약 7톤에 이르는 페트병을 기부했다. ‘프로젝트 1907’은 기부 받은 페트병으로 원단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배낭, 파우치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약 2만6,000㎏(26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이는 소나무 8,75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적 가치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과 ‘프로젝트 1907’은 MOU 체결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그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환경을 위해 아주 소소한 것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의미있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페트병 재활용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부분의 기업도 그러하겠지만 하얏트도 본사 차원에서부터 ESG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이러한 경영 기조에서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페트병 재활용 외에도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객실에서 배출되는 폐원단을 활용해 파우치를 만들고 있으며 호텔 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생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로 바꿔 나가고 있다.

또한 매년 호텔이 위치한 영종도의 해변가를 청소하는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지구의 날’에는 임직원들이 각 자의 집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호텔 건물 중 한 곳인 웨스트 타워는 건립 단계서부터 환경을 고려한 설계로 세계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도 획득했다.

◇ 그랜드하얏트서울,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 웰니스 행사 호평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최근 진행한 웰니스 행사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가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호텔에서 마련한 요가 프로그램 풀문요가가 진행되는 모습.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최근 진행한 웰니스 행사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가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호텔에서 마련한 요가 프로그램 풀문요가가 진행되는 모습.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 9∼20일 기간에 진행된 웰니스 행사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가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다. 호텔 측은 행사 기간 동안 워터풀 가든과 야외 수영장을 힐링 공간으로 재단장했고 푹신한 빈백 의자와 풀리오 마사지기를 준비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요가·명상·피트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했다.

더불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모자가정 12팀을 초청해 야외 정원에서의 모닝 요가, 크로스핏 세션, 그리고 워터풀 힐링 라운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호텔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일환에서 마련됐다”며 “지역 사회에 웰니스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는 등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약 1,000여명의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해운대구 지역 상생 기부금 1,200만원 전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지역 상생을 위해 기부금 1,200만원을 해운대구청에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창립 43주년 기념 해운대구청 지역 상생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왼쪽)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한 모습.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지역 상생을 위해 기부금 1,200만원을 해운대구청에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창립 43주년 기념 해운대구청 지역 상생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왼쪽)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한 모습.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11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해운대구에 지역 상생을 위한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동절기 해운대구 지원 사업 ‘해피 윈터 메모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한 복지기관 3곳에 한파 대비 물품 및 식사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추후 임직원들이 직접 이웃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동절기 난방비 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며 “부산과 함께 성장하며 43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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