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LG전자, 장애인 고객 위한 ‘LG캠페인’ 전개
LG전자가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사의 기업 운영 비전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됐다.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장애인·시니어 고객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다.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들과도 협업해 보다 많은 고객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등 자주 쓰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더빙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설명 화면 △저시력자를 위한 명도가 높은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자막 △시니어를 위한 큰 자막 등을 모두 갖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이삼수 LG전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 부사장)은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제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TEL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장학금 사업 시작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시작한다.
TEL코리아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사업인 ’드림(Dream) 장학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화성시에 위치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탄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국내 반도체 관련 전공 대학생 중, 5명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지지 관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들의 더 나은 미래와 안전한 자립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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