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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3대 PBM 보험 계약 확보…연 매출 1조원 ‘블록버스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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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셀트리온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가 운영하는 모든 공공 및 민간 보험 영역에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을 등재시키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25일(현지 시간) 3대 PBM 중 한 곳을 대행하는 의약품구매대행사(GPO)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의 ‘짐펜트라’는 미국 의약품 처방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PBM의 공공 및 민간 보험 시장 전체에 진입하게 됐다.

짐펜트라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로, 올해 3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왔다.

출시 후 불과 2주 만에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첫 등재 계약을 맺은 데 이어, 7월과 8월에 나머지 두 PBM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짐펜트라는 3대 PBM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30개 중대형 및 소형 PBM, 보험사와 계약을 완료했다.

이는 미국 보험 시장의 90% 이상을 커버하는 규모로, 출시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짐펜트라의 빠른 시장 진입 성공 요인으로 제품의 차별화된 특성을 꼽는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짐펜트라의 혁신적인 제형과 효능이 미국 의료진과 보험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성사로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가속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는 “짐펜트라의 지속 가능한 매출 확대를 위해 출시 초기부터 PBM과의 협상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그 결과로 출시 7개월여 만에 미국 3대 PBM에서 관할하는 공-사보험을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짐펜트라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으며 최대한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제품의 우수한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영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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