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중고차에 기아 올 뉴 카니발(2014~2018년식)이 이름을 올렸다.
29일 더타이틀이 현대인증중고차 사이트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 이내 연식 차량 가운데 지난 9월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이같이 나타났다.
올 뉴 카니발은 한 달간 1962건이 거래됐으며 가격대는 1243만원에서 3355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 차량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리한 기능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IG(2016~2019년식)로 1945건이 판매됐다. 가격대는 1450만원에서 294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그랜저는 중형 세단으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많은 이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를 차지한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2019~2022년식)는 1916건이 판매됐다. 가격대는 2187만원에서 3918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외관과 향상된 기능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네시스의 디 올 뉴 G80(2020~2023년식)은 1728건이 거래돼 4위를 차지했다. 가격대는 4006만원에서 6449만원에 형성돼 있으며 고급 세단으로서의 품격과 뛰어난 성능이 특징이다. 비즈니스와 가정용 차량으로 모두 인기를 얻고 있다.
5위는 기아의 더 뉴 레이(2017~2022년식)다. 모두 1713건이 거래됐으며 가격대는 715만원에서 1521만원으로 경제적인 연비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이번 통계는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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