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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PEP.O) 노조, 시카고 병입 공장 폐쇄 통지 ‘연방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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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제품. (사진=펩시코)
펩시코 제품. (사진=펩시코)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펩시코가 오랜 고민 끝에 시카고 병입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8일(현지시간) 팀스터즈 노조에 따르면 펩시코가 시카고 병입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조치는 150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공장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팀스터 로컬 727은 오전에 펩시코 변호사들이 보낸 이메일을 통해 폐쇄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펩시코가 50인 이상이 근무하는 장소에서 공장 폐쇄나 대량 해고를 할 경우 60일 전에 통지해야 한다는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로컬 727의 사무국장 존 콜리 주니어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단체 협약과 법을 어기고 100명이 넘는 팀스터 노동자들을 그들이나 노조에 아무런 통지 없이 해고하는 것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콜리는 “노조가 올 여름 펩시코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했지만 잠재적인 폐업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말하며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펩시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펩시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펩시코는 이번 결정이 어려웠지만 60년 된 시카고 공장을 물리적 한계가 있는 시설이라고 설명하며 근로자가 일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60일 동안 급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계획이 해당 법률 요건을 을 충족하며 노조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펩시코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이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며 시카고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고 전했다.

펩시코 주가는 169.84달러로 1.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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