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를 공개했고, K-POP으로 도배된 플레이 리스트를 보니 자랑스러워 어깨 치솟는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는 28일 한국일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약 7년 만에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한국팬들을 만났으며, 이듬해 약 2,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첫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열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올해 12월, 두아 리파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국내 팬들 앞에 선다.
내한을 앞둔 두아 리파는 이번 공연에 대해 “확실한 것은 콘서트가 파티가 된다는 것”이라며 “춤도 많이 보여 드릴 거다. 그리고 앨범의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이 곡들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18년 블랙핑크와 ‘키스 앤드 메이크 업’, 2020년 마마무의 화사와 ‘피지컬’로 협업한 경험이 있는 두아 리파는 “블랙핑크, 화사와 협업한 건 제가 그들의 팬이었기 때문”이라며 “춤추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K-POP은 늘 좋은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당연히 K-POP의 열렬한 팬”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에는 블랙핑크 제니의 ‘Mantra’, 블랙핑크 리사의 ‘New Woman’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고 화사의 ‘Na’와 르세라핌의 ‘Easy’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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