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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스타리아 이제 큰일났네”…지커가 공개한 전기 MPV ‘믹스’

더타이틀 조회수  

[사진=지커]
[사진=지커]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중형 전기 MPV ‘믹스’가 출시됐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가 중형 전기 MPV ‘믹스’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지커 믹스는 중국의 톈궁 우주 정거장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을 캡슐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 있는 주간주행등은 수평 방향으로 배치됐으며 별빛을 형상화한 그래픽이 주간주행등 상단에 위치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사진=지커]
[사진=지커]

특히 B필러가 없는 독창적인 구조로 모든 도어를 열었을 때 시야가 탁 트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조수석 쪽 도어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상하 분리 개폐할 수 있으며 운전석 뒤쪽 도어 역시 슬라이딩 방식으로 설계되어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이중 슬라이딩 도어는 58.3인치에 이르는 넓은 입구를 제공하며 차량 바닥 높이는 390mm에 불과해 승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88mm, 전폭 1995mm, 높이 1755mm, 휠 베이스 3008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카로 적합하다.

[사진=지커]
[사진=지커]

차량 외부에는 플러시 마운트 도어 핸들과 숨겨진 리어 와이퍼가 적용됐으며 휠은 19인치 또는 20인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1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된 S자형 대시보드가 자리 잡고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270도 회전이 가능해 뒷좌석 탑승자와 마주 볼 수 있으며 나파 가죽 시트에는 난방, 환기,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 외에도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향기 시스템, 220V 콘센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마련됐다. 옵션으로는 플랫 플로어, 극세사 레드 라이너, 그리고 2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해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지커]
[사진=지커]

지커 믹스는 77kWh 배터리를 탑재해 41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모델은 주행 가능 거리를 700km 이상으로 확장해 장거리 운행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커 믹스 중국 현지 시장 출시가는 27만9900위안(약 5420만원)으로 책정됐다.

더타이틀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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