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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방문객 13만 3118명, 19억 4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린 FIX 2024에는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463개 기업이 2071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AI, Big Data, Block Chain)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으로 미래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모빌티관에서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삼성SDI, 현대모비스, GM, KAI,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글로벌 기업의 전기, 수소, 자율주행차 등 콘셉트카를 비롯해 금양, 에스엘, PHC, 경창산업 등 모터, 배터리, 전장부품 등 핵심부품 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e-코너 시스템이 탑재된 현대모비스의 모비온(MOBION)은 혁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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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구시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공동으로 조성한 UAM특별관도 조비 에비에이션 UAM 기체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어 줄을 늘어선 광경을 연출했다.
로멜라연구소의 최신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ARTEMIS)는 데니스홍 교수가 직접 시연을 해 참관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번 FIX 2024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보는 역대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리비안(Rivian) 등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해 178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상담회는 1636건, 총 19억 4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를 미국의 CES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신기술 공유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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