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원문화재단이 다음달 16일~1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가족발레 ‘스크루지’ 공연을 선보인다.
스크루지는 찰스 디킨스의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모티브로 등장인물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발레의 춤과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기교와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김희현, 김소혜 등 주역 무용수를 비롯한 최고 무용수들의 춤과 언어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조윤라’만의 독창적인 춤과 언어를 바탕으로 이야기에 맞는 상황묘사와 기존 클래식 발레 위주의 흐름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색다른 현대적인 발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인 ‘나누고 베풀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대중과 공감하며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나 즐기시고, 발레만의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수원시민 30%, 3인 이상 가족할인 50%,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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