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영광군은 25일 오전 11시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사회적경제인 간 협력을 도모하고 도민에게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4년 전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원종, 오미화 전남도의원과 ,김정섭 영광부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임영민, 장영진 영광군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 경제 육성·활성화에 공로가 큰 사회적 경제 기업인과 청년 활동가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한 샌드아트 로 만든 주제영상을 상영해 사회적경제가 직면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중심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업체인 ‘오아시스마켓’과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유망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 색다른 판촉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사회적 경제기업이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 경제를 이끌도록 지속해서 지원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섭 영광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장세일 영광군수가 참석해 환영사를 해야 하나 일정상 참석 못한 점 양해 바란다”라고 말하고 “현재 살아가고 있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지만 특히 사회적 경제 기업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그럼 에도 불구하고 함께 연대하고 잘 견뎌내고자 이 자리에 참석하신 사회적 경제 관계자 여러분을 응원하며 오늘 이 행사가 전남 사회적 경제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기업을 널리 알리고 판촉 과 홍보의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기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사업이 늘 번창 하시기를 기원하며 영광을 찾아주신 내, 외 귀빈 여러분 영광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늘 영광군을 생각하게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전남도 사회적 경제 조직 4개 단체·영광군 사회적 경제협의회와, 한빛원자력본부가 마음을 모아 각각 마련한 6천500만 원,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영광군 푸드뱅크에 기부해 연대와 협력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50% 파격 세일 이벤트인 ‘핫딜마켓’, 전남 사회적 경제 쇼핑몰 녹색나눔 입점 상담 및 회원가입 할인행사인 ‘녹색나눔 이벤트’ 등 39개 사회적 경제기업 부스를 운영해 제품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전남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사회적 경제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도록 제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시설·장비, 신제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경제 투자역량 강화 및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투자유치 역량을 키우고, 더 큰 도약을 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끝으로 내 외빈들이 부스를 돌며 격려와 함께 판촉행사에 참여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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