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관에 숨겨진 ‘막강’ 퍼포먼스…신형 미니쿠퍼 JCW 공개

내연기관 신형 미니쿠퍼 JCW 모델이 공개됐다.

현지시간 지난 23일 MINI가 신형 미니쿠퍼 JCW 내연기관 모델을 공식 발표했다.

MINI는 이달 초고성능 전기차 JCW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내연기관 모델을 선보이며 신형 쿠퍼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신형 JCW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31마력과 최대 토크 38.8kgm를 발휘한다.

특히 전기차 버전 대비 출력은 다소 낮지만 토크 성능에서는 우위를 보인다.

신형 미니쿠퍼는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제조되며 내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된 2.0L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DCT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속도 250km/h, 컨버터블은 245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 만에 도달하며, 컨버터블 모델은 6.4초가 소요된다.

외관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17~18인치 휠, 칠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되어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실내 인테리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JCW 전용 스포츠 시트, 레드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가니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한편 컨버터블 버전의 리어 램프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해 클래식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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