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 ESG 평가 통합등급 A+… 동아ST·ST팜 통합 A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ST, ST팜 두 곳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ST가, 코스닥 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ST팜이 상장돼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은 B+에서 A로 등급이 올랐고, 사회(S) 부문은 A+ 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은 전년 A 등급에서 A+로 상향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정책 수립 및 ESG위원회를 설립해 ESG 활동을 강화했다.
동아ST는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B+에서 A로 한 등급 상승했으며, 사회·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A+와 A 등급을 받았다. 동아ST는 기후대응전략 외 환경정보 공개,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개선했다.
ST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해 A에서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ST팜은 인권경영 중장기 목표 수립 및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기업 경영 관련 인권이슈를 식별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 부문은 A 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은 B+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추구하는 가마솥 정신과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상주고와 협력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4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ST 송도캠퍼스와 바이오 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상주고 과학중점반 43명의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동아ST 연구소 및 의약품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봤으며, 현직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말했다.
◇ 유한양행,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 기업투어 진행
유한양행은 지난 24일 서울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동작구청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이 함께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문화 체험 및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기업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사 15층 타운홀미팅룸에서 진행됐으며,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이 희망 청년 구직자 54명과 함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의 기업소개와 기업문화탐방, 약품 및 연구개발(R&D) 직무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직무에 적합한 인재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글로벌 톱50을 목표로 각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 및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신의·성실·정직이라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정직한 인재,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인재,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등 3가지 항목을 유한의 인재상으로 꼽았다. 현재 유한양행은 현재 부문별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 한독 바로잰핏 연속혈당측정기, ‘삼성헬스’ 연동
한독은 자사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핏을 지난 22일부터 삼성전자의 헬스 플랫폼 ‘삼성헬스’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독 바로잰핏 앱과 삼성헬스 연동으로 사용자는 혈당 기록과 함께 삼성헬스의 운동·수면·활동량·심박수 등 다양한 건강지표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삼성헬스와의 혈당수치 연동은 바로잰핏 앱 실행 시 삼성헬스와의 연동 여부를 묻는 팝업 안내창에서 승인을 하면 된다.
바로잰핏은 한독에서 지난 5월에 출시한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다. 5분마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혈당 수치를 전송해 실시간 혈당수치와 혈당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5일 사용 가능하며, 직관적인 스마트폰 앱의 UI·UX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자유로운 보정이 가능해 센서 오류를 줄여 보다 정확한 혈당값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은천 한독 의료기기&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전무는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바로잰핏과 삼성헬스 연동으로 다양한 건강지표와 함께 혈당 변화를 비교해 보다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바로잰핏의 삼성헬스 연동을 기념해 자사몰 일상건강에서 바로잰핏 2개를 구입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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