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전남편 최민환이 결혼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율희는 지난 2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올린 영상에서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고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생활이 180도 달라졌다”며 “육아나 대가족으로 사는 것은 즐거웠지만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과거 최씨가 가족들 앞에서 만취상태로 자신의 옷깃 가슴 쪽에 돈을 꽂거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등 이상 행동을 했고, 그것이 유흥업소에 출입하면서 생긴 습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22년 7~8월 생성된 최씨의 통화 녹음도 함께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새벽께 유흥업소 출입을 위해 대기하거나 여성 접대부를 찾는 내용, 유흥비 200여만원을 사용한 정황 등이 담겼다.
한편 율희는 당초 아이들이 최씨의 대가족 생활을 행복해해 양육권을 포기했으나 유흥업소 출입을 알게된 뒤 양육권을 가져오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최씨 측이) 제시했던 돈이 5000만원에 양육비 월 200만원이었다”며 “네 가족이 살기엔 현실적으로 부족한 금액이었고 너무 지쳐 있어 소송할 여력이나 자문을 구할 곳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부연했다.
자신이 교육비로 한달에 700만원 이상 지출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영어유치원도 합의가 된 상태로 기분 좋게 다녔다. 방송에는 (양육비 논란이) 부풀려져 나간 면이 있었다”며 “서로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었고 (양육비 문제는) 이혼사유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씨와 결혼해 세 자녀를 낳아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등 결혼생활 중 행복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혼 5년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 한동훈 “특별감찰관 임명, 현재도 유효한 與 대선 공약”
- [포토]민주당, 윤석열 정권 전쟁조장, 신북풍몰이 규탄대회
- “원내 대표의 일”…물러서지 않는 추경호
- 농심, 외국 유학생들에 ‘K컬처 뿌리’ 알린다
- 현대차, 서울랜드서 상용차 전시행사 ‘현대 빅 타운’ 개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