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가 지정학적 긴장에 따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L3해리스는 24일(현지시간) 세계 안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무기 수요와 견고한 방위비 지출에 베팅하면서 연간 수익과 수익 전망치의 하단을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현재 2024년 조정 이익이 주당이 12.95~13.1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추정치인 12.85~13.15달러 사이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올해 매출은 이전 예상 범위인 210억~213억 달러에서 211억~21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L3해리스는 3분기에 분석가들 추정치인 주당 3.26달러를 상회한 주당 3.34달러의 조정 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분기 매출은 분석가들이 추정한 52억8천만 달러를 8% 상회한 52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고 있는 전쟁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 무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촉진했으며 각국은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거래를 체결하고 진행 중인 계약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록히드 마틴, RTX, 노스롭 그루먼과 같은 무기 제조업체들은 2024년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리해리스와 노스롭은 유도 다중 발사 로켓 시스템에 사용되는 주목받는 로켓 모터를 공급하는 상위 두 개 업체로서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방어 노력을 지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L3해리스 주가는 244.17달러로 보합세를 보이다 개장 후 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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