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엑슨 모빌이 카타르 에너지 LNG 공장 건설을 3년 안에 완공할 수 있게 됐다.
연방 규제 당국은 24일(현지시간) 규제 문서를 통해 엑슨 모빌과 카타르 에너지의 LNG 합작 회사에 골든 패스 LNG 공장을 완공하기 위한 3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이 연장은 리드 건설 계약자인 자크리 홀딩스가 지난 3월 파산 신청을 하면서 발생한 지연으로 인해 승인됐다.
이 사업의 원청인 자크리 홀딩스는 GPX로 알려진 골든 패스 프로젝트가 당초 예산보다 최소 24억 달러가 넘었다며 11장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 프로젝트는 LNG 수출을 위해 천연가스를 가공하는 것으로 전환된 옛 가스 수입 터미널인 사빈 패스 부지에 위치하며 미국의 두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또한, 향후 12개월 내에 세계 최고의 초냉동 연료 수출국으로부터 공급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두 개의 대형 LNG 시설 중 하나이다.
골든 패스는 아직 새로운 EPC 시공사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맥더못 인터내셔널과 이 프로젝트의 총괄 시공사를 맡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엑슨 모빌 주가는 119.59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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