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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떴다 비행기] 대한항공, 인천∼중국 푸저우 노선 신규 취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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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2월 28일 인천∼중국 푸저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2월 28일 인천∼중국 푸저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대한항공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대한항공, 인천∼푸저우 노선 12월 28일부터 운항 시작

대한항공은 12월 28일부터 인천∼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푸저우 시(福州市·복주시)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동부 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이름에 걸맞게 ‘복(福)을 주는 도시’라 불린다.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공기가 맑고, 겨울철에도 평균 기온이 10∼15℃ 안팎으로 온화해 동계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는 등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

푸저우는 2,2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역사문화명성(歷史文化名城)으로 지정돼 있으며, 고대 건축물과 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삼방칠항(三坊七巷)은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역사문화의 거리로, 푸저우만의 오랜 역사와 정취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10대 명산이자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무이산(武夷山), 빼어난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청운산 온천 등이 유명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국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1일부터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1회로 증편했고, 10월 14일부터는 인천∼쿤밍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

◇ 핀에어, 2025년 하계시즌 아시아·미주 노선 항공편 확대

핀에어는 내년 하절기 운항 스케줄부터 핀란드 헬싱키에서 일본 오사카 및 나고야, 중국 상하이, 미국 댈러스·시카고·시애틀·로스앤젤레스(LA)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 픽사베이
핀에어는 내년 하절기 운항 스케줄부터 핀란드 헬싱키에서 일본 오사카 및 나고야, 중국 상하이, 미국 댈러스·시카고·시애틀·로스앤젤레스(LA)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 픽사베이

핀에어는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내년 하계 시즌에 맞춰 아시아 및 미국 주요 도시 항공편 증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핀에어는 내년 3월 30일 시작하는 항공 하계 시즌에 맞춰 핀란드 헬싱키∼일본 오사카·나고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두 노선 모두 현재는 주 3회 일정으로 운항 중이며, 내년 3월말부터는 △헬싱키∼오사카 주 7회 △헬싱키∼나고야 주 4회 스케줄로 확대 운항한다. 특히 오사카에서는 5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앞두고 있다. 핀에어는 이러한 특수가 있는 만큼 헬싱키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승객들이 항공 스케줄을 계획할 때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 3회 운항을 이어오던 헬싱키∼중국 상하이 노선 항공편은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

핀에어는 헬싱키∼댈러스·시카고·시애틀·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도 증편한다.

헬싱키∼댈러스 노선은 최대 주 11회까지 운항을 늘리며, 헬싱키∼시카고는 주 7회 매일 항공편을 띄운다. 헬싱키∼시애틀·LA 2개 노선의 경우 각각 주 2회씩 운항된다. 미국으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 만큼 핀에어 승객들은 핀에어와 같은 항공동맹 원월드 소속 파트너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AA)과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미국 내 광범위한 항공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핀에어는 노르웨이 시르케네스 신규 취항, 발트 3국 운항 횟수 확대 등 2025년 하계 시즌에 유럽 노선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중국·미국 노선 증편 발표를 통해 핀에어는 더욱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유럽 대표 항공사로써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아시아와 미주 노선 항공편 확대를 통해 승객들에게 전년보다 다양한 여행 선택지와 시간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에어서울, 소비자가 선정한 기대하는 기내서비스 1위 ‘기내식’

에어서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내식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내식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소비자들이 항공기를 이용할 때 ‘기내식’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9월 19일∼10월18일 기간 자사 SNS를 통해 ‘에어서울 기내 서비스중 가장 기대되는 것은?’이라는 질문으로 고객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는 총 736명이 참여했으며, 전체의 43%(316명)가 ‘기내식’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이벤트 비행(22%) △기내 VOD(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항공권 가격(37%) △현지 음식의 다채로움(35%) △다양한 액티비티(12%) 등이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어서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도쿄 △다카마쓰 △요나고 3개 노선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어서울은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정호영 셰프 우동 기내식 5종을 정가 대비 3,000원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정호영 셰프 우동 기내식은 에어서울의 대표 기내식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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