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함께 가정방문해 한방의료를 제공하는 재활보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의료기관 이용과 외출에 제한이 많은 재가 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편리하게 통증관리 및 의료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재가 장애인 30명을 선정해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1개 팀을 구성해 운영된다. 이 팀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의 기초검진 ▲진맥․침․뜸 한방시술 ▲근육마사지와 생활동작 훈련 ▲만성질환 예방 재활상담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한방방문 재활서비스에는 목포시한의사회 박성철한의원(박성철), 감초한의원(유재갑), 박관우한의원(박관우), 동양한의원(서경훈), 삼성한의원(강철진), 최신한의원(최신웅)이 참여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의료 업무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추진 일정에 따라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및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 ‘아빠와 약속!’ 열려
간접흡연의 문제점 인식, 조기흡연 등 예방 위해 마련
전남 목포시가 지난 2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1,300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자 흡연 예방 인형극 ‘아빠와 약속!’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흡연율이 높아지는 사회 속에서 어릴 때의 올바른 습관과 교육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바르게 인식시키고, 조기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각종 질병의 원인인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며 이번 흡연예방 인형극을 통해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흡연 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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