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반도체 칩 테스트 기술 제공업체인 테라다인이 3분기 발표와 함께 낙관적인 4분기 전망을 제시했다.
테라다인은 23일(현지시간) 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4분기 수익과 매출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연장 거래에서 주가가 2.5% 상승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7억 1천만~7억 6천만 달러로 분석가들 평균 추정치인 7억 3650만 달러의 중간 지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라다인은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을 추정치 88센트를 상회한 80~97센트 사이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7억 3700만 달러로 추정치인 7억 164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기준으로 주당 90센트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추정치인 주당 78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퀄컴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테라다인은 칩과 전자 장비를 테스트하기 위한 기술을 설계하고 개발한다. 또한 제조 부문 고객에게 로봇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전자 시스템 및 무선 장치의 성능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기능을 제공하는 메모리 칩과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혜택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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