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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STX)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HAMR 매출 본격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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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하드디스크 및 NAND Flash SSD 제조 회사인 시게이트(STX)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시게이트의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2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긍정적인 실적은 대용량 제품의 비중 확대 지속과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니어라인 구매 지출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Mass Capacity는 5분기 연속 용량과 매출액이 모두 상승했고 Mass Capacity 평균 용량은 과거 최대인 13TB를 뛰어 넘는 14.3 TB를 기록했다. Enterprise OEM은 일반 서버 수요 개선과 함께 의미 있는 수요 회복 확인했다는 평가다.

류영호 NH투자즉원 연구원은 “가격 인상, 제품믹스 개선, 그리고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비용 감소로 수익성 또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다”며 “1분기 총 출하용량은 137.5 EB로 팬더믹 기간 150EB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파악했다.

FY2025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21.5~24.5억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클라우드/AI 효과, 대용량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

류영호 연구원은 “이슈가 있었던 HAMR 경우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 퀄 테스트 진행 중”이라며 “통상 3분기 정도 소요되는 만큼 대부분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게이트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시게이트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일반 서버 회복과 AI 수요 증가로 대용량을 중심의 스토리지 시장 성장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진했던 Enterprise 레벨에서도 의미 있는 수요 회복이 확인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제품 용량 상승과 믹스 개선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류 연구원은 “다만 생산능력과 가동률은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도달한 만큼 향후 시장의 눈높이 만큼의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우려 사항”이라며 “한 단계 레벨업을 위해서는 HAMR의 본격적인 판매 시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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