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빠’란 누구?…국민 62.6% “윤 대통령” 13.3% “친오빠”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조회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김 여사~명태균 모바일 대화 ‘오빠’ 관련

국민의힘 지지층조차 ‘尹’이라 답해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비공감” 67.5%

한일 정상회담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 받는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모바일 메신저로 나눈 대화에서 거론된 ‘오빠’와 관련, 국민 과반이 이 ‘오빠’를 ‘윤석열 대통령’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조차 대다수가 김 여사가 지칭한 ‘오빠’란 윤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문자 대화에 나오는 오빠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 62.6%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답한 비율은 13.3%였으며 “다른 사람” 8.1%, “잘 모르겠다” 16.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이라는 답변이 우세했다. △’광주·전남북’ 68.5% △’인천·경기’ 66.6% △’서울’ 64.6% △’대전·세종·충남북’ 60.7% 모두 고루 ‘윤 대통령’을 지목했다. 다음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5.6% △’부산·울산·경남’ 54.6% 순으로 이어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성별로는 △남성 66.7% △여성 58.6%로, 과반 이상이 ‘오빠’란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42.7%)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40대(76.0%) △30대 이상(69.7%) △50대 이상(68.3%) △20대 이하 (59.6%) △60대 이상(56.1%)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7%) 지지층에서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답변이 가장 우세했으며 △조국혁신당(81.5%) △개혁신당(80.0%) △진보당(78.8%) △새미래민주당(61.5%)에서도 과반 이상이 ‘윤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31.8%)이라고 답한 비율이 ‘친오빠'(28.4%)라고 답한 비율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타났다. 26.2%는 ‘잘 모르겠다’에 응답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층에서는 ‘친오빠’라는 비율이 가장 높은 36.9%인 반면 윤 대통령이라는 응답은 10.6%에 불과했다”면서도 “부정평가 층에서는 윤 대통령이라는 응답은 80.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친오빠라는 응답은 5.7%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 여부에 따라 확연하게 갈리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서는 “비공감”이라는 의견이 67.5%로 압도적이었다. 공감은 22.8%에 불과했다. 전권역·전연령에서 ‘비공감’ 응답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남북’ 72.9% △’서울’ 71.6% △’강원·제주 68.4% △’인천·경기’ 68.3% △’대전·세종·충남북’ 66.1% △’대구·경북’ 61.9% △’부산·울산·경남’ 61.7%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 71.1% △여성 64.0%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를 제외하고 과반 이상이 ‘비공감’을 꼽았다. △조국혁신당 95.7% △더불어민주당 91.5% △개혁신당 80.0% △진보당 75.1% △새미래민주당 69.4%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공감한다’ 50.3%, ‘비공감’ 34.6%으로 집계됐다.

서 대표는 “대통령 긍정평가 층에서는 72.1%가 공감한 반면, 부정평가 층에서는 86.4%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34.6%도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는 바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1%로 최종 1004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두 눈 의심…핼러윈 일주일 앞두고 주사기 나뒹구는 이태원 근황
  • 포스코, 포항제철소 입사 4년차 임태랑 사원(25세) 최연소 압연기능장… 전문성과 나눔 실천
  • "원조 K팝스타의 바비큐"…NYT가 인정한 美 식당 정체는?
  • 3분기 GDP 성장률 0.1%… 수출 역성장에 시장 전망치 하회
  • "투항하면 하루 세끼 고기반찬"…우크라 '북한군 심리전' 나섰다
  • "여보, GV60이 4천만원대래"…'재고 할인' 돌입한 제네시스

[뉴스] 공감 뉴스

  • 제시, '일행 팬 폭행' 논란 두 번째 사과…"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 록히드마틴(LMT)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기록적인 수주 잔고
  • "GE에어로스페이스(GE) 3분기 연속 가이던스 상향, 항공엔진 수요 강해"
  • 친형 이상득 빈소서 눈물 훔친 이명박 전 대통령...이런 말 남겼다 (사진 5장)
  •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
  • 동아일보 “돌 맞아도 간다는 윤 대통령, 방향은 맞고 길은 있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맛, 곰탕 맛집 BEST5
  • 부드러운 살코기와 아삭한 콩나물의 콜라보! 아구찜 맛집 BEST5
  •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 포항 맛집 BEST5
  • 쌀밥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솥밥 맛집 BEST5
  • [극장도 영웅시대] 극장은 왜 ‘공연 실황 영화’를 애정할까?
  • [데일리 핫이슈] 탈덕수용소 징역 4년 구형·제니 ‘만트라’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외
  • 김남길의 ‘문을 여는 법’, 자립하려는 청년의 고군분투 관심 집중
  • [오늘 뭘 볼까] 타인에게서 ‘나’를 보다..영화 ‘오후 네시’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가격표 보고 ‘부르르’ 떨었더니 “이젠 달라졌다”…캐스퍼 일렉트릭 ,무슨 일?

    차·테크 

  • 2
    KIA, 한국시리즈 1·2차전 싹쓸이…12번째 우승에 한 발짝

    스포츠 

  • 3
    엔씨소프트 리니지2, ‘프로젝트 울프’ 상세정보 공개

    차·테크 

  • 4
    넷마블 게임, 신규 콘텐츠로 중무장...컬래버·신규 캐릭터 선봬

    차·테크 

  • 5
    연예계까지 퍼진 심각한 딥페이크 범죄… 근절 위해 유명 배우가 나섰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두 눈 의심…핼러윈 일주일 앞두고 주사기 나뒹구는 이태원 근황
  • 포스코, 포항제철소 입사 4년차 임태랑 사원(25세) 최연소 압연기능장… 전문성과 나눔 실천
  • "원조 K팝스타의 바비큐"…NYT가 인정한 美 식당 정체는?
  • 3분기 GDP 성장률 0.1%… 수출 역성장에 시장 전망치 하회
  • "투항하면 하루 세끼 고기반찬"…우크라 '북한군 심리전' 나섰다
  • "여보, GV60이 4천만원대래"…'재고 할인' 돌입한 제네시스

지금 뜨는 뉴스

  • 1
    중국서 돌풍 일으킨 이 車 “현대차도 노렸다”…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nbsp

  • 2
    양현종 연봉 얼마길래… 한국시리즈 2차전서 '대활약' 펼쳤다

    스포츠&nbsp

  • 3
    [리뷰] 한소희 빼면 이도 저도 아닌 '폭설'

    연예&nbsp

  • 4
    '28득점 6스틸' 이재도 펄펄 날다…소노, KCC 원정서 79-69 승리

    스포츠&nbsp

  • 5
    "덕배, 사우디 절대 못 간다!"… 왜? 애처가라서, 사우디보다 미국 선호→아내의 통보 "중동에서 아이들 키울 수 없다"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제시, '일행 팬 폭행' 논란 두 번째 사과…"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 록히드마틴(LMT)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기록적인 수주 잔고
  • "GE에어로스페이스(GE) 3분기 연속 가이던스 상향, 항공엔진 수요 강해"
  • 친형 이상득 빈소서 눈물 훔친 이명박 전 대통령...이런 말 남겼다 (사진 5장)
  •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
  • 동아일보 “돌 맞아도 간다는 윤 대통령, 방향은 맞고 길은 있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맛, 곰탕 맛집 BEST5
  • 부드러운 살코기와 아삭한 콩나물의 콜라보! 아구찜 맛집 BEST5
  •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 포항 맛집 BEST5
  • 쌀밥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솥밥 맛집 BEST5
  • [극장도 영웅시대] 극장은 왜 ‘공연 실황 영화’를 애정할까?
  • [데일리 핫이슈] 탈덕수용소 징역 4년 구형·제니 ‘만트라’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외
  • 김남길의 ‘문을 여는 법’, 자립하려는 청년의 고군분투 관심 집중
  • [오늘 뭘 볼까] 타인에게서 ‘나’를 보다..영화 ‘오후 네시’

추천 뉴스

  • 1
    가격표 보고 ‘부르르’ 떨었더니 “이젠 달라졌다”…캐스퍼 일렉트릭 ,무슨 일?

    차·테크 

  • 2
    KIA, 한국시리즈 1·2차전 싹쓸이…12번째 우승에 한 발짝

    스포츠 

  • 3
    엔씨소프트 리니지2, ‘프로젝트 울프’ 상세정보 공개

    차·테크 

  • 4
    넷마블 게임, 신규 콘텐츠로 중무장...컬래버·신규 캐릭터 선봬

    차·테크 

  • 5
    연예계까지 퍼진 심각한 딥페이크 범죄… 근절 위해 유명 배우가 나섰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중국서 돌풍 일으킨 이 車 “현대차도 노렸다”…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2
    양현종 연봉 얼마길래… 한국시리즈 2차전서 '대활약' 펼쳤다

    스포츠 

  • 3
    [리뷰] 한소희 빼면 이도 저도 아닌 '폭설'

    연예 

  • 4
    '28득점 6스틸' 이재도 펄펄 날다…소노, KCC 원정서 79-69 승리

    스포츠 

  • 5
    "덕배, 사우디 절대 못 간다!"… 왜? 애처가라서, 사우디보다 미국 선호→아내의 통보 "중동에서 아이들 키울 수 없다"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