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KEIT 연구개발(R&D) 과제의 수출 성과 촉진을 위한 기술마켓 행사를 개최하였다.
KEIT는 붐업코리아위크와 연계한 기술마켓 행사를 통해 R&D 과제 수행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R&D 홍보관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KEIT는 R&D 우수성과물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마켓에서 R&D 과제를 수행 중인 기업 중 49건을 신청받아 62여개국 1,034개 해외 수요기업 간 매칭을 통해 약 32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으며, R&D 홍보관에서는 KEIT의 지원을 받은 7개의 중소·중견기업의 성과물을 전시하였다.
또한, KEIT는 23일(화) 킨텍스 회의실에서 국내외 주요 수요기업의 기술개발 및 투자방향 발표를 통해 국내기업의 연구개발 방향을 지원하는 테크-브릿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테크-브릿지 포럼에서는 미국 제네럴모터스(GM), 프랑스 발레오모빌리티, 한국 HL만도 등 국내외 자동차 분야의 주요 수요기업들이 기술개발 동향과 전략을 발표하였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세계 경제의 변동성,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그리고 공급망의 재편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며, “KEIT는 단순히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수출성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gph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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