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22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완도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재 초기 대응 능력 향상 및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완도해양경찰서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완도해경은 자체 초기 진압 활동을 시작으로 청사 내 직원들의 대피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어 출동한 완도 소방서가 전문적인 소화 장비를 활용한 진압 활동을 시연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완도서방서는 화재진압 시 필요한 소방 장비의 작동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해경 직원들은 화재 진압 장비의 실질적인 사용법을 배우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목포해경서-정책자문위, 소형어선 영세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전달
사고예방 위한 구명조끼 전달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와 목포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유인숙)가 23일 영암 삼호물양장 일원에서 소형어선 영세 어업인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140벌을 전달했다.
이번 구명조끼 전달은 지난 7월 목포권 어업인 140명을 대상으로 한 전달식에 이어서 두 번째로 추진됐으며, 목포해양경찰서 관내 지역 연안안전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위해 어업인 대상 직접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구명조끼는 해양 사고에 취약한 소형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전달되어 안전한 조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경과 목포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업인들과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동참하여 해양 안전 문화확산에 의미를 더하는 적극행정을 전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구명조끼 전달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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