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회장 한태상)가 23일 순창 향토회관과 일품공원에서 ‘2024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 가족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우철 전 순창농협 인계지점장의 성공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최영일 군수의 특강,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영일 군수가 직접 특강자로 나서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주목받았다.
최 군수는 특강에서 “순창군은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기본소득 지원, 농가소득 기반 지원, 생산경비 절감 등을 목표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청년과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대형 농기계 보조사업 추진 등 영농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품 공원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1개 팀이 참여한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후계농업인들은 서로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순창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는 자주적인 협동체로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 순창군, 어르신 안전을 지키는 장애발생 예방교육 펼쳐
전북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 지원에 나섰다.
순창군은 연말까지 관내 22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후천적 장애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천적 장애는 낙상사고, 만성질환 악화, 외상 등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를 일컫는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작은 사고도 심각한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재미있게 운동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면서“매일 꾸준히 따라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순창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장애예방과 건강증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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