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3일 무안군청 직원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에 겨울옷을 기부하는 ‘외국인 근로자 겨울옷 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따뜻한 나라에서 건너와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 대비하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입지 않는 겨울옷 기부를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 김산 군수는 직원들이 기부한 겨울옷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고, 부서별로 별도 기부된 옷은 전남노동권익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부족한 일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힘차게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며 “기부 운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무안군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 ‘2024 다살림 문화마당’행사 성료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남악 중앙공원에서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성운)가 주최한 ‘2024 다살림 문화마당’ 행사가 성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아라고고 장구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죽전 송홍범 선생의 거필 퍼포먼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성과와 열정이 돋보인 수강생 발표회 열렸다.
또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악의 달 & 강강술래 어때’ 국악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이 국악의 멋을 느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장터에는 30여개의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됐으며, 아나바다 장터도 열려 자원 보호에도 앞장섰다.
고성운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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