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2일 대구시청을 예방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를 잇따라 만났다.
홍 시장은 이날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의 면담에서 “한일 관계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며 “또한, 북중러 연합 관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삼자가 굳건한 방위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시장님의 말씀에 동의하며 한일은 공동 과제를 대처해나갈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도 지역 활성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가장 큰 과제”라며 “시장님께서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깊은 감명을 느꼈다. 앞으로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홍준표 시장을 예방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FIX 2024에 이스라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이스라엘은 배울 점이 많은 나라이다”며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ABB 등 5대 미래 신산업은 물론 다양한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이스라엘과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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