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저출산 극복 부문에서 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04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시책을 공모해 훌륭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다.
수성구는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초등 돌봄 시설 운영 ▲아이뿐만 아니라 양육자도 보듬는 마을돌봄시설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구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13개소 중 가장 많은 7개소를 운영하는 수성구는 대구시 최초로 야간·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 해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육자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돌봄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힘써 저출산 극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구성 회의 개최
대구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대표협의체 구성에 따른 신규·연임위원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사업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제10기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지역에서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 대표 등 총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장에는 김종배 수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선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과정에 민간이 참여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기구다.
지역 내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사회보장 서비스 연계·협력 사업 심의 ▲사회보장문제와 자원개발에 관한 협의 및 정책건의 등 역할을 맡는다.
김종배 민간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10기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합심해 수성구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중책을 맡아주신 김종배 위원장님을 비롯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수성구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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