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하차한 배우 전소민이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에 출연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주인공 지송(전소민 분)이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신도시로 이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송은 신도시맘들의 텃세에 맞서기 위해 위장 유부녀로 변신하며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멀티테이너 전소민은 ‘클리닝업’, ‘톱스타 유백이’, ‘런닝맨’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 명랑하면서도 굳센 돌싱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인 공민정도 출연한다. 공민정은 완벽한 생활 루틴을 자랑하는 워킹맘 최하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최하나는 새벽마다 레깅스를 입고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모든 것을 엑셀로 정리하는 캐릭터로 지송과 10년 지기 친구였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멀어진 인물이다. 둘 사이에 벌어진 일의 진실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장희령이 연기하는 안찬양은 도예 공방 선생님으로 신도시 여성의 정석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여리여리한 몸매에 하늘하늘한 스커트를 입은 모습으로 첫인상은 청순 그 자체이지만 실상은 SNS에 집착하는 허당 같은 반전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그녀의 엉뚱함과 사랑스러운 모습이 극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KBS Joy와 넷플릭스에서 오는 12월 5일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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