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은 차량과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가의 구매를 미루면서 어려움을 겪던 회사의 수익을 끌어올렸다.
3M은 전자 제품 및 산업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분기 이익 추정치를 초과 달성한 후 22일(현지시간) 연간 조정 이익 전망의 하한을 상향 조정했다.
3M은 수요 둔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분기 동안 일자리를 줄이고 헬스케어 사업을 상장 기업으로 분사했다.
분석가들은 지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차입 비용을 인하한 이후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휴대폰과 자동차의 디스플레이 소재를 만드는 운송 및 전자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산업용 접착제를 만드는 안전 및 산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며 3분기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주당 1.68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주당 1.98달러를 기록했다.
3M은 현재 연간 조정 이익이 기존 전망인 주당 7.00~7.30달러에서 주당 7.20~7.30달러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M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4.2% 상승했으나 2.31% 하락한 131.7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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