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주최한 ‘2024 KDN 상생마켓’이 지난 19일과 20일 나주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일대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빛가람 10년, 추억을 담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제10회 빛가람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이를 통해 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생마켓은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KDN 상생장터’에서는 지역 특산품과 광주·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이 소개되었다.
‘Eco-Life 프리마켓’에서는 제로웨이스트 관련 제품 제작 체험과 판매, 그리고 한전KDN의 친환경 프로그램 홍보가 이루어졌다.
광주.전남의 사회적기업 20여개 사가 참여해 자사의 상품소개, 제작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또 나주목사고을 전통시장 관계자도 지역특산품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끈 것은 병뚜껑을 재활용한 굿즈, 레진 키링, 제로웨이스트 샴푸바와 샤워바, 그리고 커피박을 재활용한 키링 제작 체험 등이었다. 이러한 활동들은 일상 속 재활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과 함께하는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10년을 맞는 페스티벌과 연계된 상생마켓을 통해 그간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ICT를 통해 국민에게 안정된 전력을 보급하는 에너지 전문공기업의 기본적인 역할 수행과 함께 지역의 상권을 살리고 환경을 보전하는 ESG경영에 더욱 매진하여 미래에 대한 대비도 놓치지 않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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