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2024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 시상식 및 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서울기록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고 국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전재국 IWIK 회원과 이딜 아이랄 IWIK 인천지부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김아솔 IWIK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임재근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의 축사가 있었고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하 메세지를 보내왔다.
시상식에 앞서 다국적 평화 풍물패 ‘기적소리’ 팀이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청중의 분위기를 띄웠다.
시상식에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표창장이 추클란트세바 마리아, 베르디베코바 아이페리, 이딜 아이랄에게 수여되었고, 서울시의장 표창장은 인유리와 알렉산드리아 퐁에게 수여되었다. 국회의원 표창장은 추야노바 옐레나가 받았다. 또한 IWIK 대표상은 17개국 이상의 외국인들이 수상했다. 한국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한 한국인 수상자로는 김주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고경 인플루언서, 샤군 래퍼, 이칠링 래퍼, 문선영 청년이 포함되었다.
임명식도 이어졌으며, 님파 블라완이 IWIK 사무총장으로, 이딜 아이랄이 인천지부장으로, 페드로 페레이라가 인천지부 부매니저로, 이나 우도나바가 부산지부장으로, 라비 판딧이 대전지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이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이 계속되었다. HYLA 밴드는 ‘Vivie d’Oie’,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백예린의 ‘Square’, 윤하의 ‘오르트구름’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고, 래퍼 27Ring은 ‘Fish’와 ‘원기옥’을 공연했다. 또한 가수 그렉은 신곡 ‘I Go Party’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하며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캄보디아, 이란, 에티오피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 협력과 문화 이해를 증진하는 의미 있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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