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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예비 신랑이 신혼집에 이혼한 여사친 데려와” 예비 신부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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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신혼집에 자신의 이성 친구를 데리고 온 사실을 알게 된 예비 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신혼집에 자신의 이성 친구를 데리고 온 사실을 알게 된 예비 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혼집 빈 사이에 저 몰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재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내년 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신혼집은 남자친구가 지난해부터 살던 아파트인데 내가 들어가서 같이 살기로 했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짐을 다 옮기고 동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예비 신랑이 3박 4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일어났다는 A씨는 “짐을 풀고 방 정리를 하는데 침대 밑에서 아기 전용 과자 봉지가 나왔다. 도둑이라도 들었나 싶은 생각에 예비 신랑에게 ‘누가 왔다 간 것 같다. 경비실에 얘기해서 복도 폐쇄회로(CC)TV라도 확인해야겠다’고 말했더니 실토하더라”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A씨에게 “이혼하고 혼자 아기 키우는 여사친이 집 근처에서 동창회를 한다더라. 근데 모임이 늦게 끝나서 아기를 데리고 모텔 가기도 좀 그렇다면서 방비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자고 가라고 했다. 네가 화낼까 봐 말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기까지 있는데 오갈 데가 없다길래 딱 하루만 자고 가라고 했다. 여사친이 미안해서 아마 거실에서 잤을 거다”고 주장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신혼집에 자신의 이성 친구를 데리고 온 사실을 알게 된 예비 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하지만 A씨를 이해시키진 못했다. A씨는 “하루고 이틀이고 중요한 게 아니라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몰래 여사친을 재운 게 화가 난다”며 “침실 침대 밑에서 아기 과자봉지가 나왔다. 분명 우리가 잠자는 침대도 쓴 것 같아 열받는다”고 분노했다.

이어 “여사친이라는 여성도 이혼하고 아이 혼자 키우면 조용히 육아나 할 것이지, 잘 곳도 없으면서 굳이 동창회 참석해서 밤까지 술 마시고 남사친 집에서 자는 게 이해되냐”고 덧붙였다.

또 A씨는 “이번 일로 예비 신랑에 대한 믿음이 다 깨졌고, 그 여사친이라는 여자한테도 연락해서 난리 칠 작정”이라며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재워달라고 한 여자나 재워준 남자나 다 똑같은 것들 아니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는 거 아니다”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 “아기 과자봉지 여사친이 분란 일으키려고 일부러 넣어둔 거 아니냐” “배우자에게 당당히 말 못 할 일은 하는 게 아니다” “그날이 처음이었겠냐” 등 반응을 보이며 함께 분노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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